'통합교과' 등장..입학전 독서토론 프로그램 재부각

한우리, 새 교육과정 대비 7세용 독서프로그램 출시
대교, 작년 7월 통합교과 프로그램 출시..영업 박차
  • 등록 2013-02-11 오후 3:00:00

    수정 2013-02-11 오후 3:00:00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오는 3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에 새로 적용될 ‘통합교과’에 대비하기 위한 독서 프로그램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에 올라가기 전 통합교육에 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별도 마련하거나 기존 프로그램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우리독서토론논술은 지난달 7세 아동을 예비 초등학생으로 구분하고 7세용 독서 프로그램 ‘생각하는 나무 상상리더’를 출시했다. 새로 도입될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생활 주제를 다루는 한편 체험 활동과 의사소통 영역 학습을 강화한 프로그램을 내놓은 것. 발달 단계를 고려할 때 7세 아동은 유아보다 예비 초등생으로 구분하는 게 더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제품 출시 이후 한 달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학부모들의 문의는 꾸준한 편이다. 한우리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문의 전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새 프로그램이 누리과정의 교육 목표를 충실히 반영하는 한편 통합교과와 동일하게 구성돼 있어 반응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교(019680)는 지난해 7월 통합교과에 대비한 ‘IR 주제통합 독서’ 시리즈를 내놨다. 연령대별로 ‘점프 올 유아’와 ‘점프 리더’, ‘점프 마스터’ 등으로 구분되며 책읽기와 토론, 글쓰기, 공동창작활동 등을 통해 아이들이 새 교육과정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방학을 맞아 문의나 회원 등록도 활발한 편이다.

한솔교육은 미국 독서토론 연구기관 GBF와 공동 개발한 주니어 플라톤 프로그램이 통합교과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고 판단, 기존 프로그램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솔교육 관계자는 “지난해 월별 회원 수가 4만5000명 정도로 꾸준히 유지됐다”며 “주니어 플라톤이 초등 독서토론 프로그램 가운데선 인지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현재 프로그램 만으로도 통합교과 대비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