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외 정당 밀려난 녹색정의당, 다시 정의당으로

  • 등록 2024-04-27 오후 5:31:55

    수정 2024-04-27 오후 5:31:55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4·10 총선에서 원외 정당으로 밀려난 녹색정의당이 다시 정의당으로 돌아간다.

(사진=연합뉴스)
녹색정의당은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의를 열고 선거연합정당 해산의 건을 의결했다고 김민정 녹색정의당 대변인이 전했다. 녹색정의당은 정의당과 녹색당의 선거연합정당 형태로 탄생했던 정당으로 선거 참패 이후 녹색정의당에서 기존 정의당으로 당명을 변경한다.

녹색정의당은 정의당이 녹색정의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녹색당 인사들이 합류하는 형태로 선거연합정당을 이뤄냈다.

녹색정의당은 21대 국회에서 지역구 1석, 비례대표 5석 등 총 6석을 가진 원내정당이었으나 22대 총선에선 1석도 얻지 못했다. 비례대표 득표율은 2.14%로 최소 기준인 3%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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