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AI기술로 만나는 투자의 새로운 상식’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는 ‘한국주식 투자’가 최근 6개월 22.12%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핀트 한국주식 투자는 ‘디셈버앤컴퍼니 한국주식 솔루션 알고리즘’ 기반으로 고객의 투자 성향과 니즈에 따라 자동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한 주식 상품을 운용하는 서비스다. 국내 코스피 및 코스닥 상장주식 중 2천 500개가 넘는 종목 내에서 향후 6개월 동안 상승할 종목을 분석해 10~15개 포트폴리오를 관리, 운용하도록 설계됐다.
6개월 수익률은 22.12%, 연간 수익률은 47.7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지수의 성과와 비교하면 약 3.4배, 국내주식형 공모펀드 평균 수익률과 비교하면 6.7배 웃도는 성과다.
디셈버 컴퍼니 관계자는 “기업의 인지도 및 시총이 우선순위가 아닌, 오직 데이터가 입증한 성장 가능성 높은 종목 종목들을 발굴하고 엄선해 기존 시장 지수보다 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알고리즘은 위험도를 나타내는 변동성도 14.34%로 같은 기간 코스피200의 17.68%, 공모펀드 15.94% 대비 낮게 나타났다. 최대하락폭(MDD) 역시 6.2%를 기록해 코스피200(11.43%)과 공모펀드(12.09%)에 비해 낮았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핀트 한국주식 투자 성과는 그동안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한 고객들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주는 확실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 및 다각화를 통해 고객들이 수익과 안정성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