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뜨끈한 국물요리 인기

  • 등록 2022-01-21 오전 9:19:23

    수정 2023-09-15 오후 5:14:5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파가 본격 시작되면서 어묵 우동부터 밀키트까지 각종 뜨끈한 국물 메뉴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스쿨푸드에 따르면 지난 12월 따뜻한 국물 요리인 ‘95.7% 어묵우동’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했다. 최저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졌던 12월 4주 차 판매량은 전주 대비 10.4% 상승해 추운 날씨와 따뜻한 국물 요리의 연관성을 입증했다.

스쿨푸드 동절기 메뉴인 ‘95.7% 어묵우동’은 생선 살 95.7%로 만든 최상급 어묵을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쫄깃한 면발과 진한 육수가 조화를 이뤄 겨울철마다 인기를 끌고 있다.

강력한 한파에 따뜻한 집에서 간단하게 밀키트로 국물 요리를 즐긴 사람도 증가했다. 지난 5일 롯데마트는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갔던 지난 12월 17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불고기전골, 꽃게탕, 김치찌개 등 탕·찌개류 밀키트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43.2% 증가했다고 밝혔다.

‘홈술족’들도 추운 날씨에 따뜻한 국물 요리에 주목했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온라인 쇼핑몰 옥션과 G마켓의 짬뽕라면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7%, 18% 증가했다.

식품외식업계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 소비자를 공략해 관련 업계는 다양한 겨울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기존 메뉴의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리고 있다”라며 “새롭게 시작한 연초에 다양한 국물 요리로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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