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여행하세요"…여기어때, 전국 무장애 여행지 12곳 선정

이동권 보장 등 장애인 시설 점검 통해 12곳 선정·발표
  • 등록 2019-04-19 오전 8:51:02

    수정 2019-04-19 오전 9:05:59

(여기어때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19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 이동권이 보장된 무장애여행지 전국 12곳을 선정·발표했다.

여기어때는 전국에 위치한 여행지 중 장애인 화장실·주차장,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시설을 기본으로 이번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서울·경기지역에선 △서울 도봉옛길 무장애탐방로 △경기 포천 허브아일랜드 △용인 한국민속촌, 강원지역은 △평창 허브나라농원 △강릉 경포가시연습지이 포함됐다.

충청지역은 △당진 삽교호 바다공원 △서천 국립생태원, 영남지역은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 △부산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호남지역은 △완도수목원, 제주는 △제주민속촌 △제주해녀박물관이 각각 선정됐다.

무장애 여행은 장애인의 권리 제고를 위해 100대 국정과제인 ‘관광복지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에 포함된 국가 정책이다. 여기어때는 취약계층의 물리·제도적 여행 장벽을 허무는 ‘배리어-프리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2017년 6월부터 장애인 편의 숙소 발굴을 위해 국내 제휴점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장애인 편의 숙소 검색 기능을 사용자에게 제공해 왔다.

여기어때 제휴숙소 중 9.7%가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췄다. 다수의 4성급 호텔(전체의 79.0%)과 5성급 호텔(74.1%)이 장애인 편의 객실 등을 마련했지만 반면 1성급 호텔(24.0%)은 관련 설비가 미비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장애가 여행을 즐기는 데 제약 요소가 되지 않아야 한다”며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숙소 정보를 확인하고 이들을 독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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