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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관순 열사의 뜨거운 삶을 다룬 창작합창뮤지컬 ‘저 바람 속에 내가 있소’가 오는 21일 경기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제45회 정기공연으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유관순 열사와 주변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다뤘다. 유관순 열사는 1919년 3월 1일 일본제국주의의 침략에 저항해 일어난 3·1운동 당시 17세 여학생의 신분으로 만세 운동을 주도하다가 검거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했다.
한편 1996년 창단한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은 우리나라 유일의 전문여성합창단이다. 통영국제음악제, 캐나다 밴쿠버 ‘한인음악축제의 밤’ 등 무대에서 매력적인 앙상블을 선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