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결선 앞두고 긴장감‥페루선 48시간 금주령

  • 등록 2016-06-05 오전 11:50:58

    수정 2016-06-05 오전 11:50:58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5일(현지시간) 대선 결선투표를 앞두고 남미의 페루 전역에서 금주령이 내려졌다고 일본 NHK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금주령 기간은 선거일 전날 오전 8시부터 투표 다음날 오전 8시까지 48시간이다.

출처:NHK
선거 결과에 따라 유권자들이 흥분하거나 난동을 부리는 것을 사전에 막으려는 의도다.

금주령을 어기고 술을 판매한 식당은 최소한 2250솔레 (약 7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결선 투표 하루 전인 지난 4 일 수도 리마에서는 “술은 판매 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붙어있는 상점을 목격할 수 있었으며, 금주령 직전에 술을 마시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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