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3D NAND 생산을 확대할 예정인데, SK하이닉스의 DRAM 시장 점유율은 27.7%로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NAND 시장점유율은 5위(11.7%)에 불과하다”며 “SK하이닉스는 취약한 NAND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날 SK는 OCI가 보유한 OCI머티리얼즈 지분 49.1%를 4816억원에 인수했다”며 “3D 낸드 공정에서 특수가스 수요가 기존 2D 낸드보다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OCI머티리얼즈와 SK하이닉스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의 반도체 사업 진출에 따른 수혜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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