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산업부 ATC 주관기관 선정..유방암 진단 개발

  • 등록 2013-06-20 오전 9:30:25

    수정 2013-06-20 오전 9:30:2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마크로젠(038290)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융합 우수기술연구센터(ATC) 기술개발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마크로젠은 20일 융합 ATC 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 선정에 따라 맞춤형 암 진단 시스템 개발 우수기술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5년 동안 정부출연금 30억원과 기업부담금 30억원을 포함해 총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서울아산병원 유방암센터, 싸이토젠과 공동으로 유방암 예후 모니터링 및 진단 시스템을 개발한다.

싸이토젠은 혈중종양세포 분리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암 진단 업체다. 유방암 환자의 혈중종양세포 분리와 검사 기술을 최적화하는 시스템 개발을 담당한다. 마크로젠은 혈중종양세포 분리를 통해 확보한 미량의 시료에서 DNA를 추출, 유전체 분석을 담당한다. 유방암 관련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진단용 제품 개발도 마크로젝의 역할이다. 국내 최대 유방암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은 개발된 진단 기술의 임상적 유용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연구책임자인 양갑석 마크로젠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전체 분석 기술과 혈중 암세포 분리 기술을 융합할 것”이라며 “비용 대비 효율적인 진단법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이고 유방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암종에 대한 새로운 검사 프로토콜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방암 예후 모니터링 시장은 미국이 7800억원 규모이며 국내는 약 234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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