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도 망내외·유무선 음성 무제한 풀었다

75요금제..약정할인 받으면 5만6250원
유선전화까지 무제한..85·100 요금제에서
  • 등록 2013-04-30 오전 9:25:50

    수정 2013-04-30 오전 10:06:06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텔레콤(017670)도 망내외 및 유무선 음성 무제한 요금제를 도입한다. 먼저 자사 가입자간 ‘음성통화 무제한’ 도입하면서 강수를 뒀지만, 경쟁사들이 잇달아 망외·유선까지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자사 가입자간 음성무제한 요금제에서 타사 가입자뿐만 아니라 유무선까지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요금제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음성 다량 사용 고객들을 위한 추가 요금제가 필요한다는 판단에 음성 망내외·유무선 무제한 요금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T끼리 요금제 75(월정액 7만5000원)·85(8만5000원)·100(10만원)‘ 가입 고객은 이날부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자사는 물론 타 이통사 고객과도 무제한 음성통화가 가능하다.

또 85·100 요금제는 무선뿐만 아니라 유선(인터넷 전화 포함)전화까지도 통신업체 관계없이 무제한 통화를 할 수 있다.

요금제별로 제공되는 약정할인을 고려하면 ‘T끼리 75’ 요금제 가입자의 경우 요금할인(24개월 약정할인 1만8750원)을 적용해 월 5만6250원에 무제한 망내외 무선 음성통화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이와 같이 혜택을 대폭 강화한 ‘T끼리 75,85,100’ 상품을 기존 망내 무제한 요금제와 구분하기 위해 ‘전국민 무한 요금제’라고 브랜드를 달았다.

‘전국민 무한 요금제’는 이날부터 신규 가입할 수 있고, 음성 무제한 혜택을 원하는 2G(2세대), 3G 고객도 가입할 수 있다.

한편 ‘T끼리(전국민 무한) 75,85,100’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영상 및 부가 통화 등을 이용할 때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 제공량 300분이 추가로 제공된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단순 소모적인 경쟁을 지양하고 장기 · 우량 고객 대상 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LTE(롱텀에볼루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LTE 안심옵션 프로모션도 5월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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