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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보석상들이 빌려줄 정도면 몇억이나 몇십억 대다. 실제 그 일을 하는 분들에겐 6000만원짜리는 빌려주는 게 아니다”라며 “어이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 부인이 60억짜리도 아니고 6000만원 보석을 빌려달라는 것도 남사스러운 일이고 빌렸다고 얘기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라며 “전세계 까르띠에 매장 어디를 가보더라도 6000만원짜리는 빌려주는 게 아니라 파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장신구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빌렸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것”이라며 “금액이 신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허위누락 의혹을 부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그는 거듭된 김 여사의 논란에도 제2부속실을 만들지 않겠다고 밝힌 대통령실에 대해 “심각하다”며 “(제2부속실도) 비서관실 중 하나인데 지금은 대통령 부속실을 (여사가) 같이 쓰는 거다. 그건 대통령 권한을 그대로 쓸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