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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편의점 배달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업계 최초로 이달 2일부터 위메프오에서 배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위메프오는 위메프에서 독립 출범한 배달 플랫폼으로 10월 기준 4만 5000여 곳의 업체들이 입점해 있으며 서비스 론칭 1년 반 만에 이용 고객이 무려 13배나 급증하며 월간이용자수(MAU)가 50만 명을 넘어섰다.
편의점 중에서는 CU가 가장 먼저 위메프오에 입점함으로써 배달 서비스 접점을 더욱 다양한 채널로 넓히게 된 것이다.
또한 이달 중으로 민관협력 상생 네트워크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한 배달앱 띵동을 비롯해 앱을 통해 사전에 주문한 상품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오윈 차량 픽업 서비스도 도입하는 등 모바일 쇼핑 채널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CU는 이번에 새롭게 위메프오에 입점하게 되면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배달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가맹점주들에게는 낮은 채널수수료, 추가 광고 및 부대비용 제로 정책으로 운영 수익성을 높여 줄 수 있다.
CU 멤버십 어플인 포켓CU에서는 위메프오 캐릭터인 오사장과 포미 인형도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오사장, 포미, 단품과 오사장&포미 세트 총 3종으로 구매 시 각각 1만원, 2만원 위메프오 할인 쿠폰코드도 별도 문자로 제공한다.
광동진 BGF리테일 e-커머스팀 상품기획자(MD)는 “CU는 배달 서비스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채널로 제휴를 확대하며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며 “모바일을 활용한 근거리 쇼핑이 보편화 됨에 따라 편의점 배달 수요는 물론 관련 사업과 인프라도 날로 진화하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