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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선으로 사랑받는 고등어는 월동 전 몸에 지방을 축적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시기에 지방 함량이 높아 고소한 맛이 최고조에 달해 제철로 통한다. 단백질과 비타민 A·B·E 등을 다량 함유했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민 횟감인 우럭은 육질이 부드러우며 탄력이 있어 쫄깃쫄깃한 식감, 감칠맛과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평가받는다. 과거 임금님 수라상에 올르기도 했다.
이달의 등대엔 경북 포항 호미곶에 위치한 호미곶등대가 이름을 올렸다. 1908년 처음 불을 밝힌 호미곶등대는 높이가 26미터로 대한제국 시기 만들어진 등대 중 가장 높다.
철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붉은 벽돌로만 지어졌으며 출입문과 창문은 고대 그리스 신전양식을 사용하고 있다. 6층으로 이뤄진 내부 천장엔 각 층마다 대한제국을 상징하는 오얏꽃 문양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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