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엔 고등어·우럭 어떠세요?"…해수부, 11월의 수산물 선정

제철 생선…코리아수산페스타 통해 20% 할인 판매
이달의 등대엔 '1908년 건축' 호미곶등대 선정
  • 등록 2020-11-01 오전 11:00:00

    수정 2020-11-01 오전 11:00:00

해양수산부가 11월의 수산물로 선정한 고등어와 우럭. 해수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해양수산부가 11월의 수산물로 고등어와 우럭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생선으로 사랑받는 고등어는 월동 전 몸에 지방을 축적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시기에 지방 함량이 높아 고소한 맛이 최고조에 달해 제철로 통한다. 단백질과 비타민 A·B·E 등을 다량 함유했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민 횟감인 우럭은 육질이 부드러우며 탄력이 있어 쫄깃쫄깃한 식감, 감칠맛과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평가받는다. 과거 임금님 수라상에 올르기도 했다.

해수부는 제철을 맞은 고등어와 우럭을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수산 페스타’를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이 기간 동안 전국 일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20% 할인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이달의 등대엔 경북 포항 호미곶에 위치한 호미곶등대가 이름을 올렸다. 1908년 처음 불을 밝힌 호미곶등대는 높이가 26미터로 대한제국 시기 만들어진 등대 중 가장 높다.

철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붉은 벽돌로만 지어졌으며 출입문과 창문은 고대 그리스 신전양식을 사용하고 있다. 6층으로 이뤄진 내부 천장엔 각 층마다 대한제국을 상징하는 오얏꽃 문양이 새겨져 있다.

해수부는 이달의 해양생물엔 자색수지맨드라미를 선정했다. 자색수지맨드라미는 곤봉바다맨드라미과에 속한다. 다른 연산호류와 함께 군집 형태로 서식하며 해류 흐름이 빠른 청정해역에 햇빛이 잘 투과하는 20미터 이내 암반에 붙어 서식한다.

해양수산부 11월의 등대에 선정된 경북 포항 호미곶등대. 해수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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