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란 국가인재원장 “文정부 행정혁신, 해외 전파 추진”

캄보디아·인니·우즈벡 공무원 비대면 교육
“文정부 신남방 정책 지원, 우수한 교육 제공”
  • 등록 2020-08-30 오후 12:00:00

    수정 2020-08-30 오후 12:00:00

박춘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캄보디아 등 해외에 문재인정부의 공공행정 혁신 경험을 전파한다.

국가인재원은 30일 캄보디아 왕립행정학교(Royal School of Administration)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공무원교육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왕립행정학교는 공무원 인사를 총괄하는 인사부 소속 공무원 교육기관이다. 이번 교육은 교육운영 담당 공무원 15명을 대상으로 이달 3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국가인재원은 △인재개발 글로벌 동향 △한국 공무원교육 혁신 사례 공유 △역량에 기반한 교육과정개발 △교육평가전략 △최신 교수기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월에는 인도네시아 인사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과정, 우즈베키스탄 국가행정아카데미 교직원 연수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춘란 국가인재원장은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공공행정 혁신 경험을 해외에 공유하는 등 우리 정부의 신남방 정책을 지원해 오고 있다”며 “공무원 역량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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