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블루포인트파트너스, 상장 절차 본격화…예심청구서 제출

  • 등록 2020-08-03 오전 8:11:58

    수정 2020-08-03 오전 8:11:58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기술 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지난달 31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지난 2월 110억원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이어, 이번 상장 예비심사 청구로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2014년 설립된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초기 단계 창업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다. 지난달까지 사물인터넷(IoT), 로봇, 소프트웨어, 바이오 분야 등 155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이들 스타트업 기업가치는 1조4000억원에 이른다.

특정 기술 분야에 최초로 도전하는 스타트업의 초기 지원에 집중해 시장에서 자리 잡게 하고, 이후 성장을 가속화 하는 것이 블루포인트 창업 지원의 핵심이다.

지난해 국내 뷰티 디바이스 전문업체 셀리턴에 인수된 인공지능 기반 피부암 진단 분석업체 스페클립스와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3차원 홀로그래피 현미경 기술 스타트업 토모큐브 등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엑싯과 성장의 사례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차병곤 블포인트파트너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상장을 통해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액셀러레이터 브랜드 가치에 신뢰를 더하고, 공모자금으로 우수 스타트업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술 창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상장 도전을 기술 스타트업들이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여러 산업 전문가들과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계로 유입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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