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매출 감소로 유동성 리스크 존재…목표가 44%↓-NH

  • 등록 2020-04-03 오전 8:36:34

    수정 2020-04-03 오전 8:36:34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은 티웨이항공(091810)에 대해 매출 감소에 따른 운전자본 부족으로 유동성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5700원에서 3200원으로 44%하향했다.

정연승 NH증권 연구원은 3일 “국내 항공사 중에서 대구와 경북 지역 노출도가 높아 운항 차질 규모가 더 크게 나타났다”며 “매출 감소에 따른 운전자본 부족으로 유동성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현재 시점에서는 극단적인 비용 절감만이 위기를 헤쳐나가는 유일한 방법으로 판단된다는 게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향후 정부의 유동성 지원이 있을 수 있으나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며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한 932억원을 냈고, 영업적자로 469억원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대규모 영업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운항 가능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해 현 시점에서는 유동성 리스크 해소가 선결과제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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