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메시지 보고 사이버도박에 빠진 15명 입건

  • 등록 2013-12-23 오전 9:21:41

    수정 2013-12-23 오전 9:21:41

(부산=연합뉴스) 부산 북부경찰서는 23일 무차별적으로 전송되는 문자메시지 광고 등을 보고 사설 카지노 도박이나 스포츠토토를 한 혐의(도박·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주부 김모(31·여)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사설 카지노 도박 사이트에 빠져 460만원을 날리는 등 김씨를 포함한 15명이 카지노 도박이나 사설 스포츠 토토 도박으로 모두 1억원 상당을 날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붙잡힌 도박자들은 주부, 자영업자, 대학생, 회사원, 무직자들로 적게는 250만원에서 많게는 2천만원까지 베팅했지만 단 한명도 수익을 거둔 사람은 없었다.

이들은 주로 사이버도박을 광고하는 스팸 문자메시지나 인터넷 불법 도박광고, 지인의 권유 등으로 도박에 빠져든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거래한 은행계좌를 압수수색해 검거했으며 사이버 도박 운영자를 뒤쫓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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