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OSV, 해양작업지원선 2척 수주..`2400억 규모`

  • 등록 2011-06-23 오전 9:29:46

    수정 2011-06-23 오전 9:29:46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STX유럽의 자회사인 STX OSV는 파스타드 쉬핑(Farstard Shipping)t사로부터 다목적 해양작업지원선 2척을 약 2400억원에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다목적 해양작업지원선은 길이 87.4m, 폭 21m로 루마니아의 툴체아(Tulcea) 조선소에서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노르웨이 랑스텐(Langsten) 조선소에서 후반 작업을 진행해 2013년 2분기부터 인도될 계획이다.

선형 디자인은 롤스로이스(Rolls Royce)사에서 개발한 `UT 731 CD` 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다.

파스타드 쉬핑 사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해양작업지원선 전문 선사로, 현재 총 57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STX OSV는 지난달에도 이 회사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 2척을 수주한 바 있다.

한편, STX OSV는 STX유럽이 해양플랜트· 특수선 부문을 떼어내 만든 자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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