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도에 따르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은 11~18세의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1인당 월 1만3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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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해 경기도는 올해부터 도내 등록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 외국인 청소년 4500여 명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광주·광명·하남·군포·이천·안성·의왕·양평·여주·과천·양주·구리·포천·동두천·가평·연천 등 도내 21개 시·군 2006~2013년 출생 여성청소년 22만3846명이 지원을 받게 됐다.
지원금 신청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서 진행되며 올해 상반기 신청은 3월 이후에 경기민원24 홈페이지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문교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외국인 청소년까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을 받을 수 있게된 것은 수혜 대상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