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故 신춘호 회장 1주기 추모식 진행

  • 등록 2022-03-27 오전 11:29:50

    수정 2022-03-27 오후 9:27:59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농심은 고(故) 신춘호 회장 1주기를 맞아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흉상을 제막하고 추모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 마련된 고(故) 신춘호 회장 흉상 앞에서 추모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농심)
이날 행사에는 신 회장 유족과 농심그룹 주요 임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농심은 사내 게시판에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하고 임직원들이 고인의 뜻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추모의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율촌 신춘호 회장은 1965년 창업해 신라면, 짜파게티, 새우깡 등 현재까지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들을 개발했다. 특히 신 회장의 역작 신라면은 전 세계 100여개국에 수출하며 ‘한국 식품의 외교관’으로 불린다. 신 회장은 지난해 3월27일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농심 관계자는 “간소하고 소탈하게 행사를 추진하자는 유족의 뜻에 따라 최소 규모로 차분하게 고인을 기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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