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42포인트(0.39%) 오른 3188.2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3189.71로 전 거래일(3175.85)보다 13.86포인트(0.44%) 상승 출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 거래일 1% 가까운 하락에 따른 일부 기술적 매수세 유입에도 전반적으로 장중 흐름은 눈치보기 장세로 전개될 전망”이라며 “미국 고용지표 결과 불확실성이 장중 시장 참여자들의 관망심리를 확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기계가 1% 이상 오르고 있고, 의약품, 섬유·의복,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창고, 제조업, 건설업 등이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증권, 비금속광물 등은 1% 미만 약세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1.29포인트(0.37%) 오른 3만5443.82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86포인트(0.28%) 상승한 4536.95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80포인트(0.14%) 뛴 1만5331.18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