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플러그가 지난 23일 XR 플랫폼 기업 빌리버와 메타디움 블록체인 기반 대체 불가능 토큰(NFT)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빌리버가 제공하는 NFT 작품 콘텐츠를 코인플러그 NFT 마켓 메타파이에서 판매하고 유통한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코인플러그(대표 어준선)는 XR 플랫폼 기업 빌리버(대표 양병석)와 메타디움 블록체인 기반 NFT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첫 협업 사례로 메타파이와 연계한 WebXR 전시관 ‘브이스페이스(V.SPACE)’가 26일 공개된다.
브이스페이스에서 제공되는 작품 소개 페이지에서 메타파이 옥션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어 옥션 현황 확인 및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 백영욱 작가와 핫덕 작가를 시작으로 빌리버 소속 유명 일러스트 / 웹툰 작가들의 실감나는 VR 일러스트의 NFT가 메타파이와 브이스페이스에서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빌리버는 2017년 WebXR 기술 기반의 웹툰 플랫폼 코믹스브이, 2020년 교육플랫폼 클래스브이 런칭 등을 통해 전문 XR 플랫폼 기업으로 활약했고, 2021년 메타버스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사명을 변경한 바 있다.
코인플러그의 NFT 마켓 메타파이는 지난 20일 베타 버전을 성공적으로 론칭하여, 디지털 아트, 스포츠 등 다양한 부문의 NFT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새롭게 제공되는 NFT 작품 라인업은 메타파이 공식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이번 빌리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NFT와 메타버스 산업 간의 콜라보레이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다른 혁신 기술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NFT 사업 모델의 다각화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병석 빌리버 대표는 “그림의 밀도와 소장의 의미가 강한 NFT 미술 시장은 스토리 중심의 웹툰 시장에서 그림 작가들에게 새로운 대안 시장이 될 것”이라며 “360도 일러스트 형식의 VR 웹툰을 감상하는 또 다른 방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