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탄핵정국에 뉴스에 밀린 홈쇼핑-HMC

  • 등록 2016-12-28 오전 8:18:20

    수정 2016-12-28 오전 8:18:2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HMC투자증권은 28일 ‘최순실 게이트’ 관련 정치적 이슈가 TV 홈쇼핑 부문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GS홈쇼핑(028150) 수익성도 나빠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1월 홈쇼핑업종의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15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수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소비심리 악화에도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했다”며 “대형할인점, 슈퍼마켓, 백화점, 편의점 등 모든 업종에서 고르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홈쇼핑 업종만 승인금액이 크게 감소한 것은 정치적 이슈로 뉴스나 시사프로그램 시청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홈쇼핑 TV 부문의 매출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탄핵 정국이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영업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이라며 “헌법재판소 판결이 일러야 내년 1분기임을 고려할 때 TV 홈쇼핑 부문의 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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