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92억원(전년비 12.5%↑), 21억원(전년비 78.3%↓)으로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 757억원을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 96억원을 크게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본사의 판매관리비가 약 55억원 증가했는데 이 중 40억원은 중국 사업 확대에 따른 법률 검토 등의 제반 비용 및 신인그룹 NCT 프로모션 관련 비용 등 일회성 요인으로 수익성 저하는 일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SM C&C는 드라마 해외 판권 및 뮤지컬 수익정산이 이연되면서 2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는데 1분기에 정상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단기 실적보다는 구체화되고 있는 중국 사업을 통한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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