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4분기엔 중국 온라인 성장률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광군제(11월11일)를 비롯한 온라인 이벤트로 온라인 매출이 전년대비 50% 내외로 증가하면서 중국 전체 매출의 30%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에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 내 브랜드력이 견조하고 텀블러 등 신규 브랜드 런칭이 양호한 상황에서 온라인 채널 확대는 향후 실적 전망의 긍정적 요인”이라며 “그 동안 높은 브랜드력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채널 한계와 로컬 제품 침식으로 실적 부진 폭이 컸다는 점을 상기하면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법인 매출의 견조한 증가세로 4분기 동남아 지역 매출은 전년대비 4.4% 늘어날 것”이라며 “국내외 구조조정과 온라인 비중 확대로 원가 및 판관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전체 영업이익률은 9.6%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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