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앱세서리 형태의 초소형 프로젝터(PICO Projector) ‘스마트빔’의 판매실적이 누적 기록으로 5만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5만대 판매기록 달성은 지난 해 9월 판매를 시작한 이래 15개월 만에 이룩한 대기록이다. 규모가 크지 않은 초소형 프로젝터 시장에서 월 평균 3000대 이상을 꾸준히 판매한 셈이다.
특히 금년 3분기엔 월평균 6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전 분기 대비 약 두 배 급성장했다.
높은 휴대성과 세련미 넘치는 디자인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기존 빔프로젝터 보다 저렴한 20만~30만원대의 비용에 △250편 애니메이션을 통한 어린이 교육 △가정 내 영화감상을 위한 홈시어터 △스터디 그룹 및 소모임 활동 보조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도록 해 대중성을 확보한 것이 스마트빔의 인기 비결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초 유럽의 대형 IT기기 유통업체인 독일 롤라이사에 500대 납품을 시작으로 일본, 프랑스, 대만, 싱가폴 등 7개국에 약 8000 여대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전 세계 약 300개 이상의 유통업체들이 참가한 우수 IT기기 전시회인 ‘디스트리 아시아퍼시픽 (Distree APAC) 2013’ 에서 ‘혁신제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연말을 맞아 SK텔레콤은 밝기 40루멘의 ‘스마트빔 아트’와 동일한 스펙의 ‘스마트빔 블랙에디션(IC-200B)’ 모델을 오는 12일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빔 블랙에디션은 블랙 컬러가 갖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취급 매장은 온라인 T월드 (http://www.eventsk.com/SmartBeamArt) 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