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오는 4월 1일 CJ GLS를 흡수 합병키로 했으며 합병비율은 1:0.3337633이다”라며 “CJ대한통운은 합병에 따른 합병대가로 자사주 459만4000주(9일 종가 기준 5200억원 규모) 및 교부금 340억 원을 제공했으며 이는 CJGLS의 장부가 6200억원 대비 660억원 감소한 5540억원에 매각한 것과 같은 효과”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CJ대한통운의 자사주는 보존하면서, CJ GLS와 CJ대한통운의 통합물류시스템 구축 이외의 시너지까지 확보하게 됐다는 점에서 묘수”라고 분석했다.
대표적 포워딩 회사인 CH로빈슨(C.H.Robinson)의 경우 네트워크 확대로 영업이익률 8%, 자기자본이익률(ROE) 30%대로 성장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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