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는 26일자 보고서에서 "LG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에서 빗겨나 있는 듯하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이같은 새로운 성장트렌드는 지속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휴대폰과 LCD TV 점유율 확대로 영업이익도 큰 레버리지를 일으킬 것이며 에어컨 사업 역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서프라이즈 수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강력한 제품라인으로 뚜렷한 점유율 상승을 이끌어내고 있고 수익성을 높이고 있어 이런 우리 우려는 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LCD TV사업이 성장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봤었는데 그렇지 않았다"며 "PDP에서 LCD로 기술 포커스를 바꾼 것이 큰 힘이 됐고 LG전자는 확고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고 매출과 시장점유율 상승은 강력했다"고 말했다. 중국에서의 LCD TV 구매 지원 프로그램 공급업체가 되면서 증가세는 더 커질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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