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30분 현재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6.67% 하락한 4만3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필립스의 지분매각 추진 소식이 수급상 부담이 될 것이란 우려가 작용하고 있다.
앞서 필립스는 LG디스플레이 지분 2300만주(6.4%)를 추가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필립스는 현재 19.9%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추가 지분매각을 여러차례 밝혀온 상황이다.
다만 이번 지분 매각으로 단기적인 수급부담은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매각단가가 전일 종가대비 5~8% 낮은 만큼 단기적인 주가하락의 가능성도 높다는 지적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필립스의 지분율이 낮아져 추가로 출회될 물량부담도 완화되었고, 3개월 간 매각이 제한된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주가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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