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감전 사망사고에 깊은 애도, 재발방지책 강구"

  • 등록 2023-08-23 오전 8:47:59

    수정 2023-08-23 오전 8:47:59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이퍼 NO 공장 건설현장 내부 (사진=포스코)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포스코DX가 광양제철소에서 감전으로 협력사 직원이 사망한 사고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23일 정덕균 포스코DX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근로자분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께도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전일 50대 포스코DX 관계사 직원 A씨는 오전 11시 30분쯤 광양제철소 제1열연 공장에서 CCTV 케이블 설치 작업을 하던 중 감전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정 대표는 “포스코DX는 현재 사고 대책반을 설치하고 관계기관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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