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포격에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가동 중단"

마지막 남은 6호기 전력망에서 차단..냉온정지 상태로
  • 등록 2022-09-11 오후 3:17:06

    수정 2022-09-11 오후 3:17:06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6기 중에서 유일하게 가동중이었던 6호기 가동이 중단됐다.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 운영사 에네르고아톰은 11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이날 새벽 3시 41분부터 마지막 원자로인 6호기를 우크라이나 전력망에서 차단했다고 밝혔다.

에네르고아톰은 원전이 안전한 상태인 ‘냉온정지(cold shutdown)’ 상태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자포리자 원전은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최근 포격 때문에 사고 위험이 커져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원전 폐쇄를 검토해 왔다.

IAEA는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의 성명서에서 “(원전이) 지속불가능한 상황이며 점점 위태로워지고 있다”며 “인프라를 수리해도 다시 손상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운영 직원의 안전과 보안이 보장돼야 발전소에 대한 전력을 복구할 수 있다”며 “원전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에네르고아톰은 텔레그램 성명을 통해 6호기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자료=에네르고아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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