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정리매매 첫날 88% 급락

[특징주]
  • 등록 2022-08-29 오전 9:12:51

    수정 2022-08-29 오전 9:15:29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상장폐지를 앞둔 소리바다가 정리매매 개시 첫날 88% 넘게 급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소리바다(053110)는 전 거래일보다 88.11% 내린 471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소리바다에 대한 정리매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상장폐지일은 다음 달 7일이다. 소리바다는 지난 25일 법원에 낸 상장폐지 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기각결정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 5월 한국거래소는 소리바다의 상장폐지를 최종 의결했다. 당초 지난 6월3일부터 14일까지 정리매매를 진행하고 같은 달 15일 상장폐지를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소리바다가 법원에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함에 따라 정리매매가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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