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증국 하이난성 인근 해상에서 한 선박에 불이나 12명이 긴급대피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 사진=다샹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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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다샹신문등에 따르면 전날 하이난 만닝에서 낚시를 하던 선박 내부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난 후 화재가 발생했다. 선박에 타고 있던 승객 9명과 선원 3명은 모두 고무보트를 타고 대피했다.
이들은 고무보트를 타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해당 선박이 연이어 폭발하다가 침몰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들은 표류 중 우연히 지나가는 배를 만나 모두 구조됐다. 이 과정에서 12명 모두 다쳤으며 이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해당 사건의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승객들은 피해보상을 원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