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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로봇(저렴한 로봇) 제작에 필요한 ‘기업간거래(B2B)용 5G 전용 통신모듈 국산화’에 노력한 공무원이 올해 1분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에 선정됐다.
‘ICT디바이스전략팀’은 수요 부족과 라이선스 비용 등의 문제로 주저했던 삼성전자를 설득해 삼성에게 퀄컴의 절반 가격에 5G 칩셋을 국내 중소기업에 공급토록 지원해 5G 전용 국산 모듈 국산화에 시동을 걸었다. 공무원이 나서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한 성과를 낸 것이다.
ICT디바이스전략팀을 비롯한 최기영 당시 장관 등은 지난해 국내 칩셋 수요가 불확실하여 전용 칩셋 공급을 고민하던 삼성전자를 2020년 5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끈질기게 설득했다.
이 같은 적극행정 덕분에 외산(퀄컴) 칩셋을 사용한 기존 상용모듈 대비 반값 수준의 가격 경쟁력 있는 국산 5G 전용모듈 및 B2B용 단말기 개발이 가능해졌다.
과기정통부는 ▲기업용 5G 전용 국산모듈 시동외에도 ▲반도체 소부장 12인치 테스트베드 조기구축도 1분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과기정통부 1분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에는 ▲탄소중립 연구개발(R&D) 추진기반(법 및 기술혁신 전력) 마련 ▲누리호 종합연소시험 및 대한민국 우주전략 보고회 추진 ▲젊은 과학자의 도전을 지원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이 선정됐다.
‘장려’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연구개발 투자전략’수립 ▲설 민생안정과 코로나19 회복을 위한 통신 분야 지원 등 5건의 사례가 선정됐다.
이태희 기획조정실장은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우수등급 이상)에 대한 주공적자를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하고 포상금 및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며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조성을 통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