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는 총 2만5090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1만804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달(3809가구)과 비교해 4배 이상 급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1만4063가구)와 비교하면 28% 증가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물량은 지난달 2633가구에서 이달 8865가구로 236.7% 증가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지방 역시 1176가구에서 9183가구로 680.9%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4332가구(8곳, 24%)로 전체 물량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강원 3080가구(3곳, 17%), 서울 2713가구(4곳, 15%), 대전 1,960가구(1곳, 10%) 등의 순이다.
한양도 청량리 일대에서 공급을 계획중이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를 분양한다. 지하 8층~지상 5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62㎡ 총 1152가구 중 1129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경춘선, KTX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홈플러스(동대문점),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구청, 성심병원, 성바오로병원 등이 있다.
지방에서는 시티건설이 울산시 남구 신정동에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256가구)’, 충남 아산 아산탕정지구 일대에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746가구)’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대구 수성구에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33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일대에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2,65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