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株, "단기, 중장기 모두 좋다"-KB

  • 등록 2015-04-07 오전 8:40:32

    수정 2015-04-07 오전 8:40:32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KB투자증권은 7일 편의점 업종에 대해 단기적 호재뿐 아니라 수익성 높은 차별화 상품 비중 확대로 중장기적 성장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BGF리테일(027410)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GS리테일(007070)의 목표주가는 3만1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올렸다. 두 종목의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담뱃값 인상에 따른 점당 매출액 상승 및 일회성 요인의 담배재고평가차익뿐만 아니라 편의점 채널의 구조적인 성장으로 양호한 점포 수 확장과 점당 효율성 개선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의 합산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0.1%, 영업이익은 26.8%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편의점 업종이 단기적인 이익 상승뿐 아니라 중장기 성장동력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일본 유통시장 내 편의점 비중이 7.1%에 이르지만, 한국 유통시장 내 편의점 비중은 3.5%에 불과하다”며 “편의점 점당 일평균 매출액을 비교하더라도 한국 편의점은 일본 편의점 대비 3~4배 성장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편의점 업체들은 독자브랜드(PB) 상품 등 상품 경쟁력 강화와 모바일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해 고정고객의 재방문율 증가와 신규 고객층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며 “편의점 업체들의 수익성 높은 독자상품과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질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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