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印시장 `질주`...누적판매 200만대 곧 돌파

인도법인장 "신차출시, 마케팅 강화로 향후 10년 준비"
  • 등록 2008-09-11 오전 9:24:11

    수정 2008-09-11 오전 9:24:11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쌍트로(국내명 아토즈)로 인도시장에 진출한 지 10년만에 누적 판매대수 200만대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10일(현지시간) "지난달 말 현재 누적 판매대수는 191만5479대로 올해 안에 누적 수출 70만대를 포함, 총 누적 판매대수가 2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96년 5월 인도법인을 설립한 뒤 같은해 12월 인도 1공장 기공식을 갖고 인도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98년 5월 현지 전략차종인 상트로의 양산에 돌입, 같은해 9월 쌍트로를 첫 출시했으며 2000년 4월 누적판매 10만대, 2003년 11월 50만대를 각각 돌파했다.
 
▲ 현대차 인도법인 주요 연혁

 
특히 지난 10년간 인도 부동의 자동차 수출 1위 및 인도 내수판매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현대차는 지난 2월 30만대 규모의 2공장도 준공, 30만대 규모의 1공장과 함께 연산 60만대의 생산체제를 갖췄다.

임흥수 인도법인장은 "현대차는 지난 10년간 인도 소비자들에게 최신기술과 최상의 제품을 제공한 결과 지금의 성공을 이룰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향후 10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인도법인은 이날 인도 델리 타지호텔에서 임흥수 인도법인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 인도시장 진출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또 지난 10년간 인도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자축하고 i10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카파(KAPPA) 엔진 모델을 장착한 i10으로 인도 뉴델리의 인디아게이트에서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까지 약 1만km를 완주하는 대장정을 기획하고 발대식(사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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