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선천성대사이상 6종에 검사비용 지원

갈릭토스혈증 등 4종 신규로 확대
올해 47만명, 97억원 지원 예정
  • 등록 2006-01-04 오전 11:00:01

    수정 2006-01-04 오전 11:00:01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영·유아의 사망과 장애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신생아에 대해 발생빈도가 높은 6종의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비용을 정부가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전 신생아에 대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한국인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페닐케톤뇨증,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2종은 물론 갈락토스혈증, 호모시스틴뇨증, 단풍당뇨증, 선천성 부신 과형성증 등을 포함한 6종의 검사비용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59억원이던 지원액은 올해 47만6000명, 97억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선천성대사이상질환은 신생아 시기에는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내다가 성장, 발달이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때는 치료를 한다고 해도 완전 정상아로 회복하기 어려워 평생 정신지체 및 발육장애 등을 초래하는 질환.

복지부는 또 저소득층 가정의 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의 의료비 지원대상을 연간 출생하는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 중 10%(약 2900명)에서 30%(약 8000명)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산은 지난해 75억원에서 올해 158억원으로 크게 증액됐고 1인당 300만원에서 최고 700만원까지 체중별로 차등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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