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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야심한 반 한 주택가 골목의 모습으로, 한 남성이 주차하는 차량을 쳐다보고 있다. 그런데 주차를 하던 운전자는 골목에 서성이는 남성을 보고는 황급히 자리를 떠나는 모습이다.
잠시 후 112에는 “수상한 남자가 어두운 골목에서 큰 칼을 들고 서성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주차하던 차량을 지켜보던 남성의 손에 흉기가 들려 있었던 것.
경찰은 손을 감춘 남성을 향해“손을 들어 보여주라”고 요구했고 남성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곧바로 경찰이 “칼 내려놓고 바닥에 엎드리라”고 고함을 치자 남성은 흉기를 바닥에 던진 뒤 투항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범행 대상을 정하지 않은 채 금품을 빼앗기 위해 범행 대상을 찾아다녔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남성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