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13일 연중 최고가로 올라서며 ‘12만닉스’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87% 오른 11만 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올려잡고 있다. KB증권은 이날 SK하이닉스의 수급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5만원으로 36.4% 상향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DRAM, NAND 출하량이 기존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보여 재고평가손실 축소는 향후 SK하이닉스 이익 상향 요인이 될 것”이라며 “지난 1분기 역성장을 기록했던 SK하이닉스 DRAM 출하량은 2분기부터 증가세로 전환되며 기존 전망치를 상회해 재고축소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도 앞서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기존 11만 7000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려 잡았고, 미래에셋증권도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SK하이닉스가 양산에 돌입한 238단 4D 낸드와 솔루션 제품. (사진=연합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