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1개 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가을철 재유행 대비"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 통해 밝혀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2주 연속 ''낮음''
신규 확진자 수 수요일 기준 13주 만에 최저치
  • 등록 2022-10-05 오전 9:02:50

    수정 2022-10-05 오전 9:02:5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주요 고밀집탐방로 27개 구간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탐방혼잡도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을 분산하도록 하겠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이데일리 DB)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현재의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향후 재유행에도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겠다”며 “가을 단풍철 동안, 관광객 급증이 예상되는국립공원에 대한 선제적 방역관리에 나서겠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또 국립공원 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환기와 소독 등 현장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탐방객 대상 개인 방역수칙 준수도 지속해서 안내·홍보 할 예정이다.

김 제2총괄조정관에 따르면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는 2주 연속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을 나타내며 유행 상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4739명으로 수요일 기준으로 13주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6주 연속 1 미만을 나타내는 등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오늘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8일째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는 16명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0.5%,전체 병상 가동률도 18.0%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최근 전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확진되면서 재감염 비율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재감염 위험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한 2차 백신 접종은 오는 11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시작된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면역저하자,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 60세 이상 고령층들은 꼭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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