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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이날 폴 J.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함께 마이클 도널리 제5항모강습단장의 안내를 받아 로널드 레이건호의 격납고, 비행데크, 관제탑·함교 등을 둘러봤다.
특히 전투정보상황실(CCC)에서 해상과 공중, 수중 등 항모강습단 전체의 작전태세에 관해 보고받았다. 군 관계자는 미 항모의 CCC 공개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도널리 단장은 “미 항모강습단의 입항 및 한미 연합훈련을 통해 연합작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함으로써 북한이 도발한다면 압도적인 능력으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한미 해군은 이번 항모강습단 방한 기간 실전적인 연합훈련을 통해 상호운용성을 향상하고 연합 해상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에 앞서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준비하는 동향이 우리 군에 포착된 가운데 우리 군은 북한의 SLBM 관련 시설과 활동을 주시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