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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나라와 처음으로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체결한 사이판 여행이 오는 설연휴를 기점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백신 접종 확대 등으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줄고 있는 데다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정책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이판은 백신 접종 완료자라면 북마리아나제도의 사이판, 로타, 티니안 등을 여행하고 한국 귀국 후에도 10일 격리가 면제되는 유일한 트래블 버블 여행지로 여행사를 통해서만 여행이 가능하다.
12일 내일투어는 트래블버블이 시행된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사이판 여행상품의 예약율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내일투어는 사이판 여행의 꾸준한 관심에 힘입어 다양한 고객 특전을 준비했다. 현재 2월 출발 상품으로 바로 예약 가능하며 수요일 출발 3박4일 상품과 토요일 출발 4박5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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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행객에게는 코랄 오션 리조트 내 코랄 오션 CC를 추천한다. 사이판 남서쪽 끝자락 아진간 곶의 해안선을 따라 만들어진 시 사이드 골프장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남태평양을 바라보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전 객실 오션뷰의 이 리조트는 최근 개보수를 마치고 재오픈해 골프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한편, 사이판 트래블버블 여행상품은 한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여행지원금 1인 100달러와 사이판에서 한국 귀국을 위해 받아야 하는 300달러 상당의 PCR 검사 비용을 지원해 준다. 또한 여행 중 코로나 확진 시 현지 치료비 전액을 지원해 보다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