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유치원 식중독 환자 57명…관계부처 27일 현장점검

원아, 교사, 조리 종사자 57명 감염 환자 확진
15명 용혈성요독증후군 의심증상 발생
질본, 교육부 등 27일 회의 및 현장점검
  • 등록 2020-06-27 오후 2:26:26

    수정 2020-06-27 오후 2:26:2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안산 유치원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발생과 관련해 27일 오후 3시 교육부, 식약처, 질병관리본부가 참여한 관계부처회의를 개최하여 현장점검 및 역학조사 진행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현재까지 재원 중인 모든 원아, 교사, 조리 종사자 및 환아 가족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할 결과, 유치원 원아 및 종사자 등 202명 중에서 111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됐다”며 “원아 및 종사자 가족 접촉자 중에서 총 57명이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환자로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입원 중인 22명(원아 20명, 가족 2명) 중 15명의 환아에서 용혈성요독증후군 의심증상이 발생하였고, 투석치료를 받은 5명 중 1명은 투석치료를 중단하고 호전 여부를 경과관찰 중이다.

권 부본부장은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예방를 위해서 손 씻기 등 위생수칙의 준수를 강조드리며 음식물을 충분히 익혁먹는 등 안전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조리를 할 때마다 도구를 구분해서 사용함으로써 교차감염을 막아야 한다”며 “또한 조리자가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조리를 하지 않는 등 위생수칙을 지켜주실 것도 역시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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