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솔루션, 목표가 낮췄지만…기대감 여전-신한

  • 등록 2019-10-10 오전 8:21:04

    수정 2019-10-10 오전 8:26:23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오이솔루션(138080)에 대해 현재 주가와 목표주가 간 괴리가 커졌다며 목표가를 8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8일 종가는 5만4400원이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2003년 설립돼 전자·전기·정보통신 관련 제품 연구개발·제조·판매를 하는 오이솔루션은 8일 32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1주당 0.25주 무상증자를 발표했다. 이는 전체 주식 수의 9.3%에 해당한다. 5세대(5G) 이동통신 핵심 부품인 레이저 다이오드(LD Chip) 내재화를 위한 신규 공장 증설과 가파른 매출 확대에 따른 선제적 운전 자금 확보를 위해서다.

윤창민 신한금투 연구원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5G 투자가 시작되면 원재료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신규 공장 증설로 주요 원재료를 내재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유 물량은 외부로 판매해 매출 발생도 가능하다”고 긍정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실적이 이런 기대감을 뒷받침한다. 오이솔루션 3분기 매출액은 609억원, 영업이익은 186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대로라면 분기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다. 여기에 4분기부터 일본 이동통신사 KDDI에 광트랜시버 납품이 시작된다. 약 60억원어치 상당이다. 윤 연구원은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 진출도 기대된다”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해외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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