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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1800명 규모의 대형 인센티브단체가 4월 한국을 찾는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홍콩 푸르덴셜 임직원 1800명이 인센티브관광 목적으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방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임직원은 오는 9일과 10일에 입국해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경복궁,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등 서울과 경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푸르덴셜 그룹은 홍콩·중국·일본 등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남미 등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보유한 영국계 보험금융회사로, 매년 직원 대상 대규모 인센티브여행을 해 오고 있다.
공사는 인센티브 설명회와 업계 간담회를 통해 기업담당자를 직접 만나 대규모 단체 맞춤형 지원 제도를 꾸준히 홍보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푸르덴셜의 의사결정권자를 초청해 서울과 경기 주요 명소에 대한 사전답사를 지원했다.
한편 지난해 한 해 동안 한국을 방문한 해외 기업 회의와 기업인센티브단체 관광객은 24만 8244명으로 전년 20만 2501명 대비 22.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