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승리 성접대 의혹' 클럽 아레나 압수수색

  • 등록 2019-03-10 오전 11:36:07

    수정 2019-03-10 오전 11:36:07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의 승리가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경찰이 탈세와 빅뱅 멤버 승리(29)의 성접대 의혹 등과 관련해 강남 클럽 아레나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0일 오전 11시 아레나에 수사관 등 20여 명을 보내 클럽 내부를 압수수색하고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언론을 통해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달 27일 승리를 불러 8시간 30분가량 피내사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승리는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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