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개최한 `개정 노동조합법 전국상의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211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내놨다.
타임오프제가 노사관계 선진화에 긍정적이라고 답한 기업은 75.7%였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은 24.3%였다.
그러나 응답기업의 53%는 타임오프제 도입을 위한 노사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타임오프제가 연착륙하려면 기업과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은 노조의 위법적인 요구에 절대 굴복해서는 안 될 것이고 정부는 노동계가 불법적 요구나 쟁의행위를 할 경우 단호하게 법을 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