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지하철 역내 안내용 LCD 설치

서울지하철 1, 3, 4호선 총 2500대 설치
  • 등록 2008-08-27 오전 11:03:00

    수정 2008-08-27 오전 11:03:00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정보나 광고용 디스플레이로 사용되는 퍼블릭디스플레이(Public Display)를 상업용에서부터 공공부문까지 확대한다.

LG디스플레이는 27일 서울매트로의 지하철 1·3·4호선 역내 행선안내기로 32인치, 42인치 퍼블릭디스플레이 제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들은 오는 9월말까지 총 67개역에 2500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LED 전광판에서 교체되는 것으로, LCD의 장점인 고해상도와 높은 시인성을 입증받았다. 앞으로 역내 시민들에게 보다 선명한 화질을 통해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말까지 전국의 GS25 편의점에 광고판용으로 42인치 총 400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미 올해 초 유럽의 주요 축구경기장에 52인치 퍼블릭디스플레이를 설치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퍼블릭디스플레이 담당을 신설하고 사업을 본격화 했하고 있다.

올해에는 42인치, 47인치에서 고휘도 및 슈퍼 네로우베젤 등을 실현하는 한편 52인치 멀티터치 스크린, 세 가지의 다른 영상을 볼 수 있는 트리플뷰 47인치 등 부가가치가 높은 신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퍼블릭디스플레이는 특정 개인이 아닌 대중을 상대로, 문자와 동영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정보나 광고용 디스플레이로 사용되는 제품을 총칭한다.

공항과 터미널은 물론 학교와 학원, 매장과 쇼핑몰 등에서 정보를 제공해주거나 화상회의, 프리젠테이션 등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퍼블릭디스플레이 시장은 2009년 연평균 83%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0년에는 전체 퍼블릭디스플레이 시장에서 LCD가 6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관련기사 ◀
☞(프리즘)권영수 LGD 사장의 `적자생존`
☞(종목돋보기)LGD 실적 나쁜건 아는데…살까 말까
☞"LGD 실적전망 암울…LG전자에도 악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