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회사공금 빼돌린 예총 경리과장 구속

공금 1억8270만여원 개인용도 사용
  • 등록 2005-11-04 오전 9:40:18

    수정 2005-11-04 오전 9:40:18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김경수 부장검사)는 4일 억대 공금을 빼돌려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으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리과장 박모씨(여)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99년8월 관할 세무서로부터 예총의 부가가치세 환급금 13억7000만여원을 받아 예총 명의의 계좌에 보관해 오면서 25차례에 걸쳐 아파트 이주융자대금 변제, 골프채 구입 등 1억8270만여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다.

검찰은 "박씨가 이번 범죄사실 이외에도 예총 명의의 계좌에서 6710만여원을 추가 횡령한 사실을 인정하고 있고 각 기업체의 기부금 영수증 내역을 남기지 않고 회계계정상 기부금 및 협찬금에도 일부 누락된 사실이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조보아, 섹시美 대폭발
  • 핫걸!
  • 시청역 역주행
  • 작별의 뽀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